영어 전집을 처음 구매했던 그 날의 설렘과 기대감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비싼 가격에 고민도 많았지만,
'아이 교육을 위해서라면!' 하는 마음으로 과감히 지갑을 열었죠.
6개월이 지난 지금, 그 효과는 어땠을까요?
오늘은 저희 집 영어 전집 사용 후기를 솔직하게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
영어 전집, 왜 구매했을까요? 🤔
우리 아이 영어교육,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영어 유치원은 비용 부담이 너무 크고,
학원은 아직 어린 나이에 보내기가 망설여졌죠.
그러던 중 엄마표 영어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영어 전집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영어 초보 엄마인 저도 활용하기 좋아 보였거든요! 😊
특히 매력적이었던 점은:
- 자연스러운 영어 환경 조성 가능
- 영어 유치원보다 경제적 부담 감소
- 가정에서 편안하게 진행 가능
- 체계적인 단계별 학습
어떤 영어 전집을 선택했나요? 💫
시중에 정말 다양한 영어 전집이 있어서 선택하는 것부터가 큰 숙제였어요.
월드패밀리잉글리쉬(월팸), 잉글리시에그, 튼튼영어, 베이비리그 등
소위 '영유아 영어 전집 3대장'이라 불리는 제품들 사이에서 정말 많은 비교와 고민을 했답니다. 📊
결국 저는 잉글리시에그를 선택했어요! 선택 이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들로 구성 👍
-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그림체
- 반복되는 표현이 적당히 포함되어 습득하기 좋음
- 스토리 기반으로 몰입도가 높음
- 음악과 노래가 특히 매력적이었음 🎵
전집 구성은 어떤가요? 🧩
잉글리시에그의 구성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 단계별 책: Step 1, 2, 3으로 나뉘어 있어요
- 오디오 CD: 원어민 음성이 담긴 CD가 포함
- 에그TV: 영상 콘텐츠
- 플링보드: 책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보드
- 가이드북: 엄마표 영어를 위한 활용 가이드 📝
총 97가지의 일상생활 회화가 포함되어 있고,
다양한 상황별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어요.
6개월 동안 어떻게 활용했나요? 🕒
처음에는 "이걸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지만,
멘토 선생님의 방문 설명과 가이드북을 참고해서 나름의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 매일의 루틴
- 아침 시간: 일어나자마자 에그TV를 켜거나 잉글리시에그 노래를 배경 음악처럼 틀어줬어요.
영어를 '배경음'으로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는 거죠. - 이동 시간: 차 타고 이동할 때나 짧은 외출길에도 에그TV 영상을 틀어줬어요.
미디어는 '노출량이 힘'이라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 - 식사 전후: 간식 먹을 때 자연스럽게 영어 책 한 편을 함께 읽어줬어요.
처음에는 5~10분 정도만 볼 생각이었는데, 아이가 계속 더 보자고 해서 30분 정도는 보여준 것 같아요. 😅 - 놀이 시간: 전집의 상황과 비슷한 놀이를 할 때는 책에서 나온 표현을 그대로 써보려고 노력했어요.
예를 들어 "Can I play with you?" 같은 표현을 실생활에서 사용했답니다. - 잠들기 전: 자기 전에는 잔잔한 노래나 짧은 스토리를 들려주었어요. 🌙
6개월 후 달라진 점은? ✨
처음 한 두 달은 큰 변화가 없었어요.
아이가 관심은 보이지만 특별한 반응이 없어서 '이게 효과가 있을까?' 의구심도 들었답니다. 🤷♀️
하지만 3~4개월차부터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었어요!
1. 영어 발화량 폭발적 증가 🗣️
가장 놀라웠던 건 영어 발화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점이에요
단어 하나하나를 아는 정도가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문장을 이해하고, 때로는 문장으로 표현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예를 들면 "Mom, can I play this?" 같은 문장을 정말 자연스럽게 쓰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게 진짜 생활영어구나"라고 실감했어요.
문법적으로 완벽하진 않지만 'can'을 사용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동이었어요! 😭
2. 영어에 대한 두려움 감소 👍
처음에는 영어책만 보여주면 거부감을 보였는데,
이제는 스스로 영어책을 찾아서 보려고 해요.
영어 영상도 거부감 없이 즐겁게 시청합니다.
3. 집중력 향상 🧠
짧은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점점 긴 이야기도 집중해서 들을 수 있게 되었어요.
책을 통한 집중력 향상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였습니다.
4. 인지 능력 발달 💡
일상 속에서 들은 표현을 적절한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예를 들어, 어떤 물건을 원할 때 "I want this" 라고 말하거나,
아침에 인사할 때 "Good morning"을 자연스럽게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5. 흥미와 자신감 상승 🌈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크게 향상되었어요.
이제는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겁내지 않고 계속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요.
영어 전집의 장점과 단점 ⚖️
장점 👍
- 체계적인 커리큘럼: 비전문가인 부모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구성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 다양한 컨텐츠: 책, 오디오, 영상 등 다양한 컨텐츠로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꾸준히 관심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 실생활 표현 중심: 실제 원어민 아이들이 사용하는 표현들로 구성되어 있어 실용적이었어요.
- 부모의 참여 유도: 함께 활동하는 방식이라 아이와의 유대감도 높일 수 있었답니다. 💕
- 일관된 난이도: 모든 권수의 영어 수준이 일정해서 아이가 몰입해서 책을 연이어 볼 수 있었어요.
단점 👎
- 높은 가격: 솔직히 가격이 부담스러웠어요. 약 100만원이라는 금액이 작은 돈은 아니었거든요. 💸
- 공간 차지: 책과 교구들이 생각보다 많은 공간을 차지해서 수납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 부모의 시간 투자: 효과를 보려면 부모가 꾸준히 시간을 투자해야 해요. 바쁜 일상 속에서 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때로는 도전이었습니다. ⏱️
- 초기 적응 어려움: 처음 1-2개월은 아이의 반응이 미미해서 '효과가 있을까?' 의심했던 시기였어요.
- 발음 지도의 한계: 영어 실력이 부족한 부모로서 정확한 발음 지도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팁 💪
6개월간의 경험에서 얻은 팁을 공유합니다:
1. 일관성이 핵심이에요! 📌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해요.
하루 30분씩 매일 하는 것이 주말에 몰아서 3시간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2. 즐겁게! 즐겁게! 🎮
학습이 아닌 놀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하세요.
압박감을 주면 아이들은 금방 흥미를 잃어버려요.
"이건 공부야"라는 느낌보다는 "재미있는 시간"이라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했어요.
3. 실생활 연결하기 🏡
책에서 배운 표현을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해보세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Good morning!", 밥 먹을 때 "Delicious!", 잠잘 때 "Good night!"처럼요.
4. 부모의 참여가 중요합니다 👨👩👧
영상과 음원만으로는 쌍방향 소통이 어려워요.
영알못 엄마라도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음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이는 함께하는 시간 자체를 즐거워한답니다. 😊
5. 반복이 힘이에요 🔄
같은 책이나 영상을 여러 번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었어요.
처음에는 "또 이거?"라고 생각했지만, 반복을 통해 아이가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6. 아이의 관심사에 맞추기 🎯
모든 책이나 영상이 아이의 흥미를 끌지는 않아요.
아이가 특별히 좋아하는 주제나 캐릭터가 등장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용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결론: 영어 전집, 과연 효과 있을까요? 🤷♀️
6개월의 경험을 바탕으로 결론을 내리자면... "YES!" 💯
물론 처음 2개월은 효과를 느끼지 못해 불안했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분명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영어에 대한 자연스러운 노출, 흥미 유발,
그리고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었어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전집 자체보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교재라도 서랍에 넣어두기만 하면 소용없겠죠?
부모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
또한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영어 전집만으로 완벽한 영어 실력을 갖추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영어에 대한 기초를 쌓고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특히 아직 어린 나이(2-5세)의 아이들에게는
학원이나 유치원보다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이런 방식의 영어 노출이 더 자연스럽고 효과적일 수 있다고 느꼈어요. 🏆
마지막 한마디 💌
영어 전집을 고민하시는 부모님들께 조언을 드리자면,
전집 자체보다는 아이와 함께 꾸준히 영어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과 시간적 여유가 있는지를 먼저 고려해보세요.
그리고 아이의 성향과 관심사에 맞는 전집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싼 금액을 투자하는 만큼 충분한 정보 수집과 비교 후 결정하시길 바라며,
무엇보다 아이가 영어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
영어 전집으로 시작한 우리 아이의 영어 여행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가 됩니다.
6개월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해요.
다들 행복한 영어 육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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