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GN7 1,000km 주행기

그랜저 GN7 을 인수한지 약 1개월이 지나고, 1,000km넘게 주행했다.

 

 
1개월이 지난 지금 주행후기와 만족도에 대해서 적어본다.
 
 
 
인테리어 만족
플래티넘옵션을 추가한 큰 이유중 하나인 엠비엔트라이트. 기아 K8과 비교했을때 개인적인 취향은 그랜저 GN7이었다.

 
내가 원하는 견적으로, 기아K8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할 수 있어서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주행의 만족감을 위해서는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야 한다는 판단하에 K8은 제외했다.
 
 
출처 : https://www.hyundai.com/

기어가 컬럼식으로 변경되어 가운데 수납공간이 확보되어있다. 최신 사양들이 많이 들어가있다.
 
출처 : https://www.kia.com/

- 우드톤을 싫어하는데 우드가 너무 많이들어가있엇다. (같은 이유로 산타페mx5도 제외되었다.)

- K8은 운전석에 앉앗을때 동그랗게 감싸주는 느낌은 좋았다.

- 또한 다이얼식 기어가 위로 솟아있는건 좋았지만, 오래 탈꺼니까 최대한 신차를 선택하는게 맞는거 같았다.

(결론적으로 기아 K8은 젊은차 느낌이었고 그랜저 GN7은 고급차 느낌이었다. )

 

OTA 만족. 카플레이는 반반
어느날 갑자기 ota로 업데이트가 되었고 무선 카플레이가 지원되기 시작했다.
나는 순정네비를 쓰는데 카톡이 오면 카플레이 화면으로 이동되었다. 
너무 불편해서 카플레이에서 카톡 알림을 꺼버렸다. (다른 방법이 있겠지...)

 

내비게이션 UI 만족 - 반반
운전할 차량 항공뷰가 보여서 좁은길 다닐때 편리하다.
네비게이션은 .... 말없이 경로를 쓱 바꿔버리는데
내가 못본걸수도 있지만 경로를 바꿀때 물어보고 내가 확인을 해야만 경로를 바꿔줫으면 좋겟다.

 
사이드미러 만족
사이드미러도 큼지막하다

 

선루프 만족
가을하늘을 보여주는 광활한 선루프. 만족스럽다.
다음 차에도 무조건 선루프를 할것이다.

상쾌한 밤공기를 춥지않게 마실수 있다.

 
 
디지털키 잘되면 만족. 하지면 UWB 안되면 별로
디지털키2는 UWB로 근처에만 가도 차문이 열려야되는데...
어느순간부터 열리지 않앗다.
자동출입을 활성화 하라고 하는데 아무리해도 안됫다.
키를 삭제하고 다시 등록하는건 해결책이 아닌거같고..
 
핸드폰을 재부팅 하면 다시 디지털키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었다.
이건 아닌거 같은데...

 
 
 
 
 
 
 
주행후기
그랜저는 그랜져다. 플래그쉽 답게 큰 차체. 정숙성. 다양한 옵션은 주행의 만족도를 높여주었다.
 
처음 사용해보는 스마트 크루즈, 특히 스탑앤고는 정말 운전을 편하게 해주었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추석명절의 정체길에서도 내 마음과 정강이를 편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장시간 운전에서 컴포트 스트레칭은 나의 허리와 골반을 만족시켜주었다.
시동을 켜고 무조건 컴포트스트레칭을 작동 시킨다....
 
그랜저 HG에서 그랜저 GN7으로 넘어왔기에 많은 편의기능들과 ADAS등을 제대로 체감하고 있다.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히는 못쓰지만
만족스러운 주행질감을 느끼고 있다. 이번 주말에도 왕복 600km를 운전할 계획이다.